눈오는 추운날 생각나는 오차즈케 한 그릇
포슬포슬하고 고소한 연어에 깔끔한 녹차국물을 곁들여 먹으면 그 깔끔한 맛이
너무나도 좋답니 다. 칼로리도 낮고 반찬도 따로 필요없어 나트륨 섭취도 줄일 수 있죠.
필요 식재료(2인분)
연어 한토막 50g(연어캔으로 대체가능)
녹차 우린물 500ml
후리가케 약간
채썬 파 약간
와사비 약간,
허브솔트(또는 소금,후추) 약간
녹차 우린물 500ml 를 준비해주세요.
연어에 허브솔트로 밑간을 한 뒤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연어를 앞뒤로 노 릇하게 구워주세요. 다 익은 연어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주세요.
밥공기에 밥을 담고 그 위에 후리가케, 연어, 채썬 파, 와사비 순으로 올린 후 녹차를 밥이 2/3 정도 잠길만큼 부어 완성해주세요.
저는 추운 겨울날 황급히 집에 들어와 안경에 습기 찰때 유난히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오차 즈케입니다.
비록 기본 베이스가 되는 차에 말은 밥맛이 담백하지만 간이 잘된 연어와 후라 가케가 혀를 툭툭 건들면서
가슴 언저리 어딘가에서 ‘맛있다~ʼ라는 소리가 입과 머리에서 울 리게 하는 음식입니다.
오늘은 담백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