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우유인 제철 굴을 이용한 파스타~!
이번 요리는 풍미가 좋은 마늘고추오일에 탱하게 볶은 굴이 잘 어우러지는 메뉴입니다~ ^^
오리엔탈 느낌의 간장소스에 레몬즙을 더해 태국요리같은 느낌을 내 보았어요 (페퍼론치노는 청양고추로,피쉬소스는 액젓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필요 식재료(2인분)
굴 400g
파스타 면 2인분
청경채 2줌
양파 1/2개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페퍼론치노 1큰술
올리브유 4큰술
진간장 1큰술
피쉬소스(액젓) 0.6큰술
쯔유 1큰술
굴소스 0.4큰술
소금, 후추 약간
파마산치즈가루 2큰술
레몬즙 약간
청경채는 밑동을 떼고 씻어 준비하고, 양파는 슬라이스하여 준비합니다
준비한 진간장, 피쉬소스(혹은 액젓), 쯔유, 그리고 굴소스를 모두 섞어 소스를 준비해 둡니다
굴은 소금물에 2번정도만 가볍게 흔들어 씻고, 체에 물기를 제거하여 준비합니다
파스타면은 소금 1% 농도로 끓는 물에 6-7분 (봉지에 적힌 시간보다 2분 정도 짧게) 삶아 준 비합니다.
TIP: 기본적으로 소금 농도를 1% 정도로 맞춰 줍니다. 면도 간이 되어야 더욱 맛있는 파스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면은 꼭 물이 끓고 나서 넣어 주세요.
냉파스타를 조리하는게 아니면 삶은 파스타면을 찬물에 헹굴 필요가 없습니다.면에 남아 있는 전분 성분이 소스를 더욱 진하고 풍미 있게 만들어 줍니다.
팬에 올리브유, 다진마늘, 다진파와 다진 페퍼론치노를 함께 넣고 약한불로 약 1분간 볶아 기름에 향을 더해줍니다. 양파를 넣고 반 정도 익혀줍니다
마늘과 파를 볶은 팬에 양파를 넣고 양파가 살짝 투명해질 정도로 볶아줍니다
팬에 파스타면을 넣고 간장소스를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불을 올린 후 파스타면을 한쪽에 밀어놓고 굴을 넣어 줍니다. 오일과 면수를 살짝 둘러준 후 굴이 터지지 않도록 한쪽에서 살살 볶아줍니다.
굴이 탄력성 있게 살짝 익으면 청경채를 넣고 숨이 죽을 정도로만 열기로 익혀줍니다. 소금, 후추로 간하고 파마산치즈가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으로 기호에 따라 레몬즙이나 식초를 살짝 곁들여 서빙합니다. 이번 레시피는 바다맛이 풍부한
제철 굴과 함께 감칠맛이 강한 굴소스와 피쉬소스가 어우러져 다양한 맛이 입 속에서 요동을 치는 레시피입니다.
살짝 맛이 흩어질 수 있는 것을 마지막에 첨가한 레몬즙의 산미가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여 완성도를 높입니다.
산뜻한 맥주나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